정이품식당 / 오징어 내장탕 무엇?

오징어 내장탕 무엇?

울릉도에서 마지막날.

둘째날 배를 타고 울릉도를 봤다면 이번에는 버스를 타고 울릉도 한바퀴다.

(생각해보니 둘째날은 배만 타고 셋째날은 버스만 타는구나)

여행하기 전 든든하게 아침 먹기.

둘째날 들어갈뻔 한 1층 식당을 셋째날 아침에 갔다.

정이품식당.

아침메뉴는 오징어내장탕.

역시 나는 이걸 먹고 싶지 않았지만

울릉도에 오면 꼭 먹어야할 음식이라고 추천을 많이 하더라.

그리고 해장국 느낌이라(전날 음주....) 결국 내장탕을 주문했다.

딱 보기에도 콩나물 해장국 느낌.

맛도 콩나물국 맛이다. 근데 역시 내장은 내 스타일이 아님

처음에 내장처럼 안 생겨서 몇개 먹긴 했는데

뭔가 맛이 이상하다... 그래서 내장은 남기고 국물이랑 콩나물 열심히 먹었다.